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터키전 (문단 편집) == 여담 == * 경기 몇 시간 전 벌어진 '''[[제2연평해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킥오프 전 진행되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정보가 사전에 전달되지 않았던 탓에, 선수들은 물론 3사 중계진조차 왜 묵념을 하는 지 당시에는 몰랐다고 한다. [[https://youtu.be/bFf3ULPpZmY?t=53|#]] * MBC 중계를 맡았던 [[김성주]] [[아나운서]]는 이 경기가 A매치 첫 중계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말하길 이 때 A4용지 30장~40장 분량으로 어마어마한 준비를 했다고. * 특히 이 경기는 [[http://cfile2.uf.tistory.com/image/117715024C3481E26FC267|한국 팀 응원단이 태극기와 함께 터키 국기를 내걸었던 아주 특별한 경기였는데]][* 사실 한국 응원단이 터키 국기를 내걸었다는 것보다도 더 특별한 점은, 터키 국가연주 당시 화면에 내건 '''터키 국기가 태극기보다 더 큰 크기였다'''는 점이다. 월드컵 역사상 자국 국기가 아닌 상대 팀의 국기를 더 크게 제작하여 내건 사례는 이것이 최초라고 한다. 물론 터키 국가를 연주할때 보여주었던 국기는 태극기보다 터키 국기가 더 컸지만, [[애국가]]가 제창될 때 내걸린 다른 태극기는 터키 국기보다도 훨씬 큰 사이즈였다.] 터키 대통령은 [[http://www.ytn.co.kr/_ln/0101_201006151618155593|한국팀의 터키 응원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터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도 [[태극기]]를 흔들면서 한국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이 경기가 있기 전에 터키와 중국의 경기에서 경기와 아무 상관도 없는 한국팀 응원단이 터키를 응원해서 이미 한국에 대한 터키의 인식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6.25때 UN군으로 참전해 가장 많은 사상자(사실 파병병력 4위에 사상 병력 3위였다. 1위는 미국 4만명, 2위는 영국 1700여명. 다만 당시 강했던 반미감정으로 인해 어느정도 왜곡된 정보가 기술되었던 적도 있었다.)를 낸 나라가 터키였으며, 이에 한국 역시 1999년 터키 대지진 때 가장 많은 의료 봉사단을 보내주는, 훈훈한 관계에 있던 두 나라였기에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응원해주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실제 터키의 모든 조별 예선에서 한국인들이 조직적으로 터키를 응원하게 되고 터키 현지에서도 정작 본인들은 잊고 있었던 6.25 참전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는 한국인들을 보고 감동하였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터키랑 붙은 중국팀은 한국이 이웃나라인 자기네들 냅두고 저 멀리 있는 나라를 응원했다고 불만을 표했는데, [[중국 인민지원군|6.25 때 누가 쳐들어왔는지]] 까먹은 모양이다. 지금은 이때보다 반중감정이 더 심해져서 이때 한국 서포터들의 터키 응원이 더욱 고평가받고 있다.] [[http://paangel.tistory.com/201|참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KORvsTUR.jpg|width=100%]]}}} || || '''사랑해, [[K리그|{{{#ffffff K리그}}}]]에서 만나자 (LOVE CU@K리그)''' || * 붉은 악마가 내건 카드섹션은 'CU@K리그' 였다. 'CU@'은 채팅 용어로 'See you at'을 의미하며, 따라서 'K리그에서 만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처음에는 그냥 카드섹션 안 하고 넘어가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당시에는 월드컵 열기는 뜨거우면서 정작 이후에 이어질 K리그에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만든 카드섹션이다. * 월드컵에서 프로축구 이야기를 한 점[* 월드컵의 열기를 자국 프로리그에서도 이어가자는 뜻이였고 축구선진국들 입장에서는 한국축구 프로리그가 불모지느낌으로 알고있기에 아마 조용히 논란태클을 걸지않고 넘어간걸로 보인다. 물론 개최국인데다가 피파에서도 한국축구의 현실을 이미 파악을 해두었기에 가능했던걸로 보이며 요즘같으면 프로리그 언급은 얄짤없이 강력제제를 받는다], 알아보기도 힘든 채팅 용어를 사용한 것 때문에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 담당자들도 욕 먹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앞서 하도 욕을 먹다보니 이젠 익숙해진 상태였고(...) 논란이 되면 오히려 더 화제가 될 것인 데다가, 이미 카드섹션에 관심이 쏠린 상태에서 이런 알 수 없는 문구를 뿌리면 다들 뜻을 알려고 들 거니 [[노이즈 마케팅]] 삼아 했다고 한다. 사실 2층에 'LOVE'라고 카드섹션이 있으므로 완전한 문구는 'LOVE CU@K리그'인데, 저 'LOVE'는 담당자들이 만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운영진들이 멋대로 추가한 거라고 한다. 아래의 'CU@K리그'에 비해 너무 작고 문맥상으로도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qSt1y4eVacI)]}}} || || '''[[거스 히딩크|{{{#ffffff 거스 히딩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fffff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 * 터키에게는 이 경기가 마지막 영광으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가 이 대회 이후 8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후 다시는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는 우크라이나, 덴마크, 그리스, 알바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2조에 편성되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 패해 탈락(우크라이나 본선 진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스페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5조에 편성되어 조 3위로 탈락(스페인 본선 진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플레이오프 진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네덜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에스토니아, 안도라와 함께 D조에 편성되어 조 4위로 탈락(네덜란드 본선 진출, 루마니아 플레이오프 진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핀란드, 코소보와 함께 I조에 편성되어 조 4위로 탈락(아이슬란드 본선진출, 크로아티아 플레이오프 진출). 참고로 이 때 터키를 제치고 본선에 오른 팀들 중 32강 본선 조별리그에서 아이슬란드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1 무승부 승점 1점을 획득하였고, 나머지 팀들도 모두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6년 스위스 16강 10위/우크라이나 8강 8위, 2010년 스페인 '''우승''', 2014년 네덜란드 '''3위''', 2018년 크로아티아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라트비아, 지브롤터와 함께 G조에 편성되어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포르투갈에게 1:3으로 대패해 또 다시 본선 32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 이후 [[2004년]] 한국에서 또 다시 터키와 2연전을 가졌는데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이 0:1로 패했지만, [[6월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한국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가 한국이 터키에게 거둔 첫 승리이자 지금까지도 유일한 승리이다.][* 2011년 A매치 평가전 터키 홈에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터키에 0:0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ZQjzcVjYjY)]}}} || * 당시 터키 대표팀 감독이던 [[세뇰 귀네슈]]는 [[2007년]] [[FC 서울]]의 감독으로 부임해 [[2009년]]까지 맡았다. 그리고 2019년부터 다시 터키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2021년까지 지휘했다. *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한국에서의 무대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을 떠나 출국하기 전에 앞으로의 한국 축구에 대해 조언을 남겼는데(자서전 마이웨이에도 나온다.) 한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대비, 준비해야 한다면서 수비수 양성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등 네임드 주전 수비수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세대교체#s-1|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 과정에서 분명 뒤로 후퇴할 것이지만 그만큼 시간을 들여 수비수들부터 해서 세대교체 및 젊은 선수들을 꾸준히 발견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는 필수라는 것. * 월드컵 4위로 대회를 마감하기까지 한국은 [[1994 FIFA 월드컵 미국]] 당시의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불가리아]]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두 팀 다 불가리아는 1962 월드컵 16개국 본선부터 1994 월드컵 24강 본선까지 한국은 1954 스위스 월드컵 16개국 본선부터 24강 본선을 거쳐 2002 월드컵 32강 본선 조별리그까지 승점은 여러번 획득했지만 단 한 번도 1승을 거둔 적이 없었고, 첫 승리 이후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전과 [[3위 결정전]] 모두 패배하여 4위를 기록한 것까지 공통점이 많았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는데, 불가리아는 1994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첫 경기를 패했지만 한국은 2002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이겼고, 불가리아는 16강전에서 승부차기를 했지만 한국은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했다는 것과 불가리아는 독일을 떨어뜨렸지만 이탈리아에 졌고, 한국은 이탈리아를 떨어뜨렸지만 독일에 졌다. 또한 이후로도 항상 [[FIFA 월드컵]]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인 한국[* 우리나라가 아예 개최국 중 하나였던 2002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이므로 논외.]과 달리 불가리아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서는 1994 미국 월드컵 4위와는 180도 대조적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은 조 최하위 대회 29등으로 탈락했고, 게다가 [[21세기]] 개막 이후로는 아예 월드컵에서 실종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